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분기 건축허가 면적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1.1% 줄어든 2609만㎡(4만5283동), 착공면적은 1.7% 증가한 2300㎡(3만6158동)로 집계됐다. 2010년 이후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던 건축허가 면적은 4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지역별 건축허가 면적은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1103만㎡, 1506만㎡로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각각 5.7%, 14.7%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940만㎡(-15.7%) ▲상업용 750만㎡(-1.3%) ▲공업용 352만㎡(-5.7%) 등 모두 줄어든 반면, 문교·사회용은 227만㎡로 지난해 같았다.
특히 주거용 건축물 가운데 아파트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2%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24.6%, 지방은 13.2% 늘었다. 그러나 연립주택(-45.0%), 다가구주택(-38.6%), 다세대주택(-28.8%), 단독주택(-3.9%)은 모두 줄었다.
지역별 착공면적을 보면, 수도권은 949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5% 증가했고, 지방은 1351만㎡로 11.4% 감소했다.
용도별로 주거용만 853만㎡(-5.9%)로 소폭 감소했으며 상업용 541만㎡(7.1%), 공업용 323만㎡(11.6%), 문교·사회용 179만㎡(17.9%) 등 모두 증가했다.
준공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준 2737만㎡(3만7655동)로 밝혀졌다. 수도권과 지방은 226만㎡, 1511만㎡로 각각 2.4%, 6.8%씩 감소했다.
용도별로 ▲주거용 872만㎡(-1.4%) ▲상업용 566만㎡(-6.0%) ▲공업용 629만㎡(-0.1%) ▲문교·사회용 284만㎡(-23.8%) 등 모두 줄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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