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구가 1일 근로자의 날을 앞둔 30일 방문간호사 전원을 포함한 12명의 기간제근로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구청 중회의실에서 허태정 구청장이 임용장과 신분증을 수여했다.
사진제공=유성구청 |
이번 기간제근로자의 무기계약직 전환은 공공부문에서 고용 안정화에 솔선수범해 사회통합의 기반을 이루기 위해 추진됐다.
무기계약직으로 임용된 직원은 2년 이상 근무자로 ▲방문간호사 9명 ▲영양플러스 사업 1명 ▲치매예방 사업 1명 ▲통합사례관리 1명 등 모두 12명이다.
유성구는 이번 전환을 위해 지난달 15일과 22일 개인별 근무실적 평가와 면접시험을 각각 실시했으며 12명 모두 근무실적 평가를 80점 이상 받았다.
구는 정규직 전환 직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이날 허태정 구청장이 직접 개인별로 임용장과 신분증을 수여했다.
아울러 이번에 전환되지 못한 2년 미만 근무자 18명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평가와 면접을 시행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고용안정과 차별해소는 시대적 정신으로 모두가 더불어 나가야 할 길”이며 “공공부문의 비정규직에 대한 고용개선에 꾸준히 노력해 주민 체감하는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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