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월5일 새벽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리는 레바논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에 축구대표팀 전용 전세기를 출항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세기는 아시아나 항공사의 OZ5653편이며 4일 오전 7시30분 응원단과 함께 출발해 경기 종료 후 선수단과 응원단이 함께 귀국하는 일정이다. 대표팀은 귀국 후 11일과 18일에 각각 우즈베키스탄, 이란을 상대한다. 대표팀 전용 전세기는 2008년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2010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5년만에 출항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전세기를 이용해 선수들의 피로 누적을 최소화해 남은 경기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임해 국민들의 염원인 월드컵 본선에 반드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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