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지역 첫마을과 금남면을 비롯해 장군면과 부강면 등 편입지역 가세로, 구조·구급 활동이 작년 대비 급증한 모양새다.
29일 세종소방본부가 제공한 1분기 소방활동 분석 자료를 보면, 올 1/4분기 구조출동은 지난해 195건(옛 연기군)에서 35건(17.5%) 늘어난 230건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전동면(64%)과 조치원읍(23%), 연동면(22%), 연서면(21%)은 감소세, 연기면은 동일 수치를 나타낸 반면, 전의면(31%)과 소정면(50%), 금남면(15%)은 급증했다.
첫마을 등 한솔동은 27건으로, 조치원읍(69건)에 이어 2번째 출동건수를 기록했다. 편입된 장군면과 부강면도 각각 15건, 19건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시 출범 후 소방본부의 구조출동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음을 보여줬다. 구급출동 역시 작년 1분기 대비 319건(31.6%) 증가한 1328건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연동면(68%)과 전동면(16%), 전의면(약13%), 조치원(10%)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연기면은 47% 줄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건수로는 조치원읍이 445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강면(141건)과 한솔동(126건)이 새로이 상위권에 진입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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