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 개별주택 공시가격 소폭 상승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ㆍ충남 개별주택 공시가격 소폭 상승

市 중구 선화동ㆍ道 천안 백석동 최고가… 서산 2.8% 가장많이 올라

  • 승인 2013-04-29 18:42
  • 신문게재 2013-04-30 3면
  • 박태구ㆍ김민영 기자박태구ㆍ김민영 기자
대전시와 충남도의 개별공시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1.31%, 1.8%가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7면

29일 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단독 및 다가구) 8만1435호에 대한 가격을 결정ㆍ공시했으며, 도는 23만9000호가 대상이다. 이는 재산세 등 각종 조세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대전의 올해 개별주택 가격은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2011년 상승률 3.5%보다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으며, 자치구별로는 유성구 1.95%, 동구 1.91%, 대덕구 1.56%, 서구 0.77%, 중구 0.37%의 순으로 상승했다.

올해 가장 비싼 곳은 중구 선화동의 주택으로 7억6300만원이며, 가장 싼 곳은 대덕구 장동에 위치한 주택 317만원)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단독 4만1304호, 다가구 1만5034호, 다중 1215호, 복합건물내 주택 2만 3037호, 기타 845호 등 총 8만1435호이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2만1013호(25.80%) ▲서구 2만143호(24.74%) ▲중구 1만8853호(23.15%) ▲대덕구 1만1470호(14.08%) ▲유성구 9956호(12.23%) 등이다.

충남도내 시ㆍ군별로는 서산시 2.8%, 천안시 동남구 2.7%, 논산시 2.6%, 당진시ㆍ금산군ㆍ부여군 2.2% 등이 상승하는 등 계룡시(-0.1%)를 제외한 모든 시ㆍ군이 전년대비 소폭 상승했다.

또 도내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단독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 소재한 주택으로 공시가격이 13억3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저 주택은 서천군 마서면 송석리 소재 주택으로 공시가격은 58만7000원이다.

개별주택가격은 3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시와 자치구 홈페이지 또는 구청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을 통해 열람하면 된다.

이의 신청된 개별주택은 결정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29일 조정 공시 및 개별 통지한다.

김추자 시 세정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에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과세표준 산정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시민들은 반드시 열람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태구ㆍ김민영 기자 minye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