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의 브리티시 메모리즈'가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됐다. 드라마는 주인공은 윤건과 뮤즈 이솜으로 총 3가지 버전으로 나뉘어 제작됐다. 윤건은 내레이션과 드라마 OST는 물론, 스토리 작업에도 직접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
윤건의 나레이션을 중심으로 남녀의 속마음과 감정선이 버전 별로 다르게 표현됐다. '남자의 시점'과 '여자의 시점'에서 해석하는 나레이션과 스토리는 온스타일, 엑스티엠을 통해 회당 10분씩 방영됐고 '전지적 시점'의 종합편은 엠넷에서 회당 20분 방영됐다. 한국판 '비포 선 라이즈'를 연상시키는 '브리티시 메모리즈'는 봄철 감성을 자극하는 영국 런던 배경의 영상과 윤건이 직접 제작한 아련하고 감미로운 OST로 눈과 귀를 동시에 즐겁게 했다. .
몽환적인 영국 런던의 파키디리서커스, 소호스트리트, 브릭레인, 노팅힐 등의 명소도 드라마의 또 다른 볼거리다. '윤건의 브리티시 메모리즈'는 방송사 드라마로 공식 편성된 최초의 브랜디드 드라마(브랜드의 히스토리와 콘셉트를 배경으로 기획된 드라마식 광고)로, 패션과 유통 분야뿐만 아니라 방송계를 통틀어 국내 최초의 시도이기에 안팎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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