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는 보합세(0.0%)를, 전셋값은 전주보다 소폭 상승(0.1%)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파트 매매가는 29주 연속 보합세, 전셋값은 16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같은기간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국 평균과 같은 각각 보합세와 전주대비 0.1% 상승했으며,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2% 올랐고 전셋값은 전주와 변동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는 대구 및 경북과 함께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보합세와 전주대비 0.1% 상승했으며,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각각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대전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대덕구만 소폭 오름세(0.1%)를 보였을 뿐, 동구·중구·서구·유성구는 보합세를 보였다.
전셋값은 유성구가 전주대비 0.3% 뛰며 나홀로 상승한 가운데 서구는 소폭 오름세(0.1%)를 보였고 동구·중구·대덕구는 전주와 변동없었다.
충남의 부동산 시장은 안정세를 기록했다.
아파트 매매가는 공주가 0.2% 상승했고, 천안·아산·논산·계룡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셋값은 대부분의 지역이 소폭 상승했다. 천안·공주·아산·논산이 전주에 비해 0.1% 올랐으며 계룡은 전주와 변동없었다.
충북의 부동산 시장도 별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아파트 매매가는 청주만 소폭 오름세(0.1%)를 기록했고, 충주와 청원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셋값은 청주만 0.2% 오른 가운데 충주와 청원은 전주와 변동없이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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