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행사 골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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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행사 골라 즐긴다

대전 곳곳 거리행진·가족체험 등 이벤트 다채

  • 승인 2013-04-28 16:09
  • 신문게재 2013-04-29 6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제91회 어린이날을 맞아 대전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가족체험행사를 비롯해 과학체험, 별자리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대전시는 5월5일 오전 10시 중앙로 차없는 거리(옛 충남도청~중앙로4가)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열던 행사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차없는 거리로 옮겨 시와 중구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차없는 거리 통제구간은 옛 충남도청4가~중앙로4가이며, 통제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차량들은 서대전4가~성모병원~대고5가~대흥4가~중앙로4가로 우회하면 된다.

이날 옛 충남도청앞 주무대에서 무용단공연 및 군악대 연주, 댄스 공연 등을 시작으로 기념식이 진행되고 인디밴드공연 등 패밀리 록페스티벌 공연이 펼쳐진다. 또 거리에서는 군악대 행진과 캐릭터 퍼레이드, 황토마임, 석고마임, 카니발행진 등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체험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모두가 함께하는 가족체험부스를 운영하고 80가족이 참여하는 아빠요리대회가 열려 가족도시락 만들기 경연을 펼친다.

대전마케팅공사는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5월4일부터 5일(오전 9시30분~오후 6시)까지 이틀간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연다. 3D애니메이션 무료관람, 레고조립경연대회, 도전골든벨, 댄스경연대회 등 가족과 함께 즐기는 각종 체험부스와 놀이를 접목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대전어린이회관은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전! 대한민국'을 주제로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온가족이 참여하는 스피드퀴즈, 아이들 정서함양을 돕는 동화구연 등이 진행되며 화분케이크 만들기, 미니북 만들기, 우드팬시 및 천연비누 만들기, 전통놀이 등 체험형 이벤트와 미술치료, 네일아트, 나트륨 미각검사 및 체지방측정 등의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시민천문대에서는 5월4일 오후 1시부터 밤 11시까지 유성구 신성동 신성배수지에서 '시민천문대 별축제'를 연다. 이날 행사는 난타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이정애 무용단, 심우훈 테너, 권미희 국악가수, 백퍼센트 아이돌가수, 가수 해바라기 공연 등이 펼쳐진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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