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26일 오후 대전가오고(교장 김정용) 체육관에서 이상수 교육정책국장과 펜싱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가오고 여고부 펜싱팀(플러레) 창단식을 열고, 내일의 펜싱여제 탄생 신호탄을 올렸다.
대전가오고 펜싱부는 김정용 단장을 중심으로 현영봉 감독과 김용식 코치가 지휘봉을 잡았고, 2학년 곽지연 학생을 주장으로 1학년 이은주, 명예지, 전성연 등 4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특히 1학년 전성연 학생은 지난 해 제50회 전국종별펜싱선수권대회 여중부 플러레 단체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 차세대 유망주로 인정을 받고 있어, 올해부터 전국 제일의 여고부 펜싱팀으로 활약이 기대된다.
이상수 대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선수들이 건강한 신체 에너지를 발산하며 운동에 열중하게 된다면 인성도야와 지력 향상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보다 폭 넓은 인격 형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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