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래리 페이지 회장에게 “구글과 한국 기업이 협력 관계를 잘 이뤄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걸 참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시장에서 한국 스마트폰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구글과 협력이 큰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구글도 새로운 영역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글과 협력을 통해 좋은 일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시장을 확대하는 것만으로는 경제성장을 이루는 게 어려운 시대가 된 것 같다”며 산업간 융합을 통한 신시장 개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자리에는 니케시 아로라 구글 수석부사장·수잔 포인터 구글 선임디렉터가 참석했으며, 우리 정부에서는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경제·미래전략수석·대변인·정보방송통신비서관이 배석했다.
서울=김대중 기자 dj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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