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대덕밸리 지역이 신기술 창업과 중·소 벤처기업 위주의 산업구조 특성에 따른 전문인력 미스매치와 기능·생산직 등의 인력난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 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덕밸리 인력수급 지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실시한 것이다.
이번 간담회는 고용노동부의 주요 업무 중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취업지원 및 기업지원제도, 직업능력개발 훈련제도 등을 설명함으로써 기업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근로자 채용과정의 애로사항을 포함한 산업현장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정부의 인력수급 해결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철호 고용청장은 “이번 간담회는 고용노동청이 산업현장을 찾아가 기업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현장 중심으로 모든 가용수단을 동원한 고용노동행정을 펼쳐 대덕밸리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 창출의 허브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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