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 설치 추진위원회(이하 대전인권위추진위) 1차 전체회의가 25일 오전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서 열렸다.
이날 전체회의는 각 참여단체 단체 대표와 실무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대표를 비롯한 집행부 구성과 향후 구체적인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공동대표에는 구자권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 김병구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집행위원, 전숙희 대전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등 3명을 선출했고, 집행위원장에 금홍섭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정책위원장을 선임했다.
금홍섭 위원장은 “인권위에서도 대전사무소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지역의 역량을 결집, 성공적인 결실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대전인권위추진위는 다음달 2일 오후 2시 시청 기자실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다음달 14일에는 인권위 손심길 사무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사무소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대전인권위추진위에는 23개 단체와 김종천 대전시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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