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3월 국내이동인구'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의 전입인구는 2만348명, 전출인구는 2만459명으로 111명이 순유출됐다. 충북도 총전입인구는 2만314명, 전출인구는 2만358명으로 44명이 순유출됐다.
반면 세종은 2225명이 전입되고, 1538명이 전출해 687명이 순유입됐으며, 충남도 2만5808명이 전입하고, 2만4858명이 전출해 950명의 순유입을 보였다. 순이동률은 대전(-0.01%)과 충북(-0.00%)이 순유출을, 세종(0.60%)과 충남(0.05%)이 순유입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경기(5497명), 인천(1843명), 강원(1501명)등 8개 시도가 순유입, 서울(-7713명), 부산(-1458명), 경남(-932명)등 9개 시도는 순유출했다.
3월 시도별 순이동률은 제주(0.14%), 강원(0.10%) 등이 순유입, 서울(-0.08%), 부산(-0.04%), 대구(-0.03%) 등이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달 국내이동자수는 66만명으로 전년동월보다 7.6%(5만5000명) 감소한 가운데, 3월 총 이동자 중 시도내 이동자는 65.5%, 시도간 이동자는 34.5%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시도내 이동자는 7.8%, 시도간 이동자는 7.3%감소했다. 3월 인구이동률(인구 100명당 이동자수)은 1.31%, 전년동월보다 0.11%p감소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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