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경동오징어국수·중국성·사리원면옥 대표, 염홍철 시장, 금광식당·삼화식당·공원식당·만수불고기 대표. |
인증 전통업소는 오랜 기간 영업을 해 오거나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전통업소를 발굴해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장인정신의 계승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지역의 2만1000여개 음식점과 제과점 등 관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선정해 오고 있다.
이번에 시에서는 영업신고 관리대장 등 공부(公簿) 확인과 현지조사를 거친 구청의 추천업소에 대해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통해 동구 2·중구 4·유성구 1곳을 추가 지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소는 전통업소 인증서와 표지판을 수여했으며 전국적으로 업소 명단을 공개했다.
시는 시 홈페이지에 이들 업체이름을 게재하고 안내책자 제작 등을 통한 홍보 및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태희 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대에 있지만 여전히 옛 것을 그리워하고 추억의 음식점을 찾는 사람이 많다는 데에서 착안했다”면서 “시민과 식품영업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통업소를 발굴 육성해 더 많은 업소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