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두바이의 아랍에미리트고등과학기술연구원(EIAST)과 쎄트렉아이는 공동으로 소형지구관측위성인 두바이샛 3호(DubaiSat-3) 위성 개발을 아랍에미리트 언론에 공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위성은 해상도 0.7m의 성능을 가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소형위성이며, 쎄트렉아이는 2014년 말까지 위성개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쎄트렉아이는 이미 지난 1월 자문에 대한 계약을 60억원 규모로 체결한 바 있으며, 추가적인 제작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쎄트렉아이와 두바이와의 사업관계는 2006년 두바이샛 1호(DubaiSat 1호) 위성개발 계약을 맺으며 시작돼, 2009년 이 위성의 성공적인 발사와 운용을 통해 2010년 소형지구관측 위성 중 최초의 1m급 해상도 위성인 두바이샛 2호(DubaiSat 2호)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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