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4년 전 독일의 명문구단 바이에른 뮌헨에 잊지못할 굴욕을 안겨줬다.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홈 1차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2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챔피언스리그 4강 첫 경기, 다시 만난 두팀의 스코어는 4년 전 그대로였다. 승자와 패자만 바뀌었을 뿐이다.
아직 2차전이 남아있지만 첫 경기에서 큰 점수차로 졌기 때문에 바르셀로나는 결승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의 1차전 패배를 '뮌헨 대참사'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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