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대전동산중이 우승했다. 동산중 김대우는 개인단식에서 2위를, 안재현ㆍ박경석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동산고도 단체전에서 우승했으며, 임종훈이 개인단식 3위를 차지했다.
한남대 정슬기는 여자 개인단식 2위 및 개인복식 3위, 강유희는 여자 개인단식 3위, 이정영은 개인복식에서 3위를 했다.
대전시설관리공단은 단체전 3위를 차지했으며, 대전동문초는 단체전 3위, 우형규(5학년)는 개인단식 2위를 차지하는 등 초ㆍ중ㆍ고ㆍ대학ㆍ일반부 선수들이 모두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충북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4회 대한아마튜어복싱연맹회장배 겸 제11회 대한아마튜어복싱연맹회장배전국여자복싱대회'에서도 대전 선수들은 많은 메달을 가져왔다.
중학부에선 동산중 정주홍이 라이트미들급에서, 한밭중 정우진이 라이트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동산중 이윤택과 가수원중 김현우도 동메달을 땄다.
고등부에선 대전체고 쌍둥이 형제인 임현석ㆍ임현철이 라이트급 및 라이트웰터급에서 각각 금빛 낭보를 전했으며, 최주현도 라이트플라이급에서 금메달을 가져왔다.
같은 학교 황태연은 페더급에서 은을, 김영인은 플라이급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대학부에선 대전대 강경돈이 웰터급 정상에 올랐으며, 홍민ㆍ강성대ㆍ석현찬ㆍ지용현은 은메달을, 정수복ㆍ김환ㆍ최종훈ㆍ김강두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일반부에선 시체육회 소속 강선희가 플라이급 왕좌를 차지했으며, 김민정은 페더급 은을 차지하며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전중앙중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강원 태백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결승에 진출, 전북 익산 남성중과 접전 끝에 1-2로 석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올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표를 가져와 다가오는 소년체전 및 전국체전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선수들이 훈련에 열중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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