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창작극 '인간대포쇼' 를 공동 후원하며, 5월 4일 관내 중·고등학생을 초청, 공연을 관람토록 해 학교폭력의 문제를 재인식하는 문화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극은 '학교폭력' 과 '교내 집단 따돌림' 을 소재로 다룬 사회 문제극으로 등장인물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자의 아픔과 가해자 또는 방관자의 잘못을 느끼게 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게 해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극 '인간대포쇼'는 고려대 세종캠퍼스 미디어문예창작학과 홍창수 교수가 대표로 있는 극단 창에서 제작하고, 제34회 서울연극제 공식 참가작이자 제7회 한국희곡작가협회 릴레이 낭독 공연작으로 25일부터 5월 5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세종=김공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