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충남가축위생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소는 지난 11~22일 철새도래지 및 토종닭 농가를 대상으로 자체 AI 특별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주요 철새도래지인 천수만과 금강하구 등 6곳에서 분변 180점을 채취해 이뤄졌다. 또 토종닭 760수를 대상으로 항체검사도 함께 실시했다. 검사결과, 철새도래지 분변에서는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토종닭에서도 항체가 음성으로 판정됐다.
오형수 소장은 “지속적인 예찰검사를 통해 AI 피해 방지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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