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교는 '펀(FUN) 프로젝트를 통한 체력 업(UP), 학력 업(UP), 창의인성 업(UP)을 주제로 학생들의 건강 체력은 물론 올바른 인성 함양, 학력 향상을 위해 학교체육 활성화를 실천하고 있다.
▲건강이의 하루 시작 7530+운동=선화초 학생들은 매일 아침 등교와 동시에 음악을 들으며 운동장을 5바퀴이상 달리기걷기를 한다.
달리기걷기가 끝나면 친구들과 어울려 축구, 배드민턴, 피구, 긴 줄넘기, 농구, 줄넘기 등 학급 특색에 따라 실시하는 스포츠클럽 활동에 참여한다.
매일 활동한 내용은 '365일 건강체력+' 건강 수첩에 기록하고 부모님과 선생님의 응원을 받는다.
우수 학생은 '이달의 스포츠 짱'으로 선정된다.
▲스포츠클럽 참여로 행복한 학교생활=선화초는 학급특색 스포츠클럽, 주중 스포츠클럽, 토요 스포츠클럽, 방학중 스포츠클럽 등에 학생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급특색 스포츠클럽은 학급마다 줄넘기, 피구, 배드민턴 등을 선정하여 주 2회 운영하고 있다. 월요일 티볼, 화요일 배드민턴, 수요일 피구, 목요일 음악 줄넘기, 금요일 피구를 3시부터 4시 40분까지 고정적으로 실시하고 학생들은 자유롭게 참여한다. 토요 스포츠클럽은 축구, 뉴스포츠, 스포츠교실(웰빙체조)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제2의 박태환, 김연아를 꿈꾸는 선화초 꿈나무=선화초는 매년 6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운동장 옆에 있는 대전학생수영장을 이용, '몸짱 마음짱 수영교실'을 운영한다. 수영교실에선 수준별 지도가 이루어진다. 11월에는 고학년을 대상으로 남선공원 종합체육관 빙상장을 찾아 '몸짱 마음짱 빙상교실'을 실시한다.
▲학교체육 활성화 체질 변한 학생들=지난해부터 다양한 스포츠 활동들을 전개한 결과 선화초 학생들에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5~6학년 PAPS 측정 결과 저체력(4, 5급)학생이 2011년 2명(3.03%)에서 2012년 1명(1.43%)으로 줄었고 비만학생 수가 전반기(4월) 19명(13.1%)에서 후반기(11월) 17명(11.7%)으로 감소했다. 전체 학생 84%, 학부모 95%가 학교체육활동으로 학교생활이 더 즐거워졌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학생 86%, 학부모 92%는 교우관계가 원만해졌다고 응답했다. 또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기초학력미달 학생이 없으며 학생 69%, 학부모 73%가 학교체육활동이 성적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금숙 교장은 “선화초 학생들은 학교체육활성화 중심 창의적인 학교경영으로 체력, 인성은 물론 학력을 두루 갖춘 글로벌 인재로 쑥쑥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를 이끌 주역을 배출하는 학교, 꿈과 사랑이 가득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