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형 대표 변호사 |
중부권 최대의 법무법인 '내일'의 수장인 이관형<사진> 대표 변호사.
그는 '내일'이 없었다면 법조인으로서의 길을 오랫동안 걷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했다. '내일'은 그에게 그런 의미다. 끊임없이 완성된 법무법인 내일을 위해 고민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래서 목표를 세웠다. 세종시와 내포 신도시 등 신충청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변화의 시기, 내일의 제2의 도약기를 준비 중이다.
이 변호사는 “향후 3~4명의 전문가를 더 확보해 중부권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전국을 아우르는 경쟁력 있는 로펌으로 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젊은 변호사를 중심으로 세종시와 내포 신도시 등 늘어나는 법률 수요를 대비하겠다는 얘기다.
그는 “단순히 몸집을 불리는 게 아니라 제대로 된 우리 지역 법무법인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갈 수 있는 내실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곳곳에서 합종연횡으로 법무법인을 설립하는 움직임에 대한 원로 법조인으로서의 애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면서, 내일은 충분한 역량을 갖춘 법무법인임을 강조했다.
이 변호사는 “내일은 연령과 학력, 경력 등의 측면에서 다양한 인재들이 골고루 분포돼 있다”며 “무엇보다 구성원들이 유기적으로 잘 결합할 수 있는 성품과 역량을 갖췄다는 건 최대의 강점”이라고 했다.
급변하는 법률시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수임이 어려운 상황에서, 법률시장은 개방되고, 로스쿨 시행 등으로 변호사는 급증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법조인으로서 원칙과 품격을 지키며 전체 법조계를 위한 공생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내일은 다양한 경륜을 갖춘 구성원 변호사들의 팀워크로 전문적이고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해 송무분야 등에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지역 법조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큰 보탬이 되는 법무법인 내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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