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3월중 대전·세종·충남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3월중 대전과 세종·충남지역의 어음부도율은 0.38%로 전월보다 0.28%p상승했다.
대전의 어음부도율은 지난 1월 0.60%에서 2월 0.18%로 크게 줄었으나 지난달 다시 0.38%로 다시 늘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전월보다 0.09%p, 세종이 0.06%p 각각 하락했으나 충남은 0.52%p상승했다.
대전·세종·충남의 부도금액은 90억8000만원으로 전월보다 46억2000만원 증가한 가운데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3억5000만원감소했으나 제조업은 48억3000만원, 건설업은 10억9000만원씩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12억900만원, 세종이 4000만원씩 감소했으며, 충남은 59억5000만원 증가했다. 신규부도업체수는 건설업이 1개 증가했으나 서비스업이 2개 감소하면서 전월보다 1개 감소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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