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영진 사장 |
KT&G 민영진<사진> 사장은 향후 경영원칙으로 품질·기술·신뢰 3개 분야에 경영활동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고객가치 2.0'은 제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냉정하고 체계적으로 분석한 후 그 가치를 근원적으로 혁신해, 소비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와 지역사회까지 모든 고객이 느끼는 가치의 깊이를 감동에까지 이르게 하자는 '고객감동' 경영전략이다.
이를 위해 최고 수준에 이른 '품질'을 한층 더 혁신하기 위해 원료잎 종자 개발부터 완제품 유통 단계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고객관점에서 운영하는 '전사적 통합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또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업계 최초로 시행 중인 '품질실명제'를 더욱 체계화해 소비자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취업기회 확대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제품 자체에 대한 경쟁력은 이미 글로벌 수준인 만큼 이를 뛰어넘는 고객가치 창출 전략으로 경쟁 패러다임을 바꾸려는 것”이라며 “KT&G는 '고객가치 2.0' 전략을 통해 국내시장의 확실한 우위를 유지하는 한편, 사회와의 상생추구에도 더욱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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