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주공항 35분 빨라진다…행복청-청주 간선급행버스 신설

내달 1일부터 운영

청주공항과 세종시간 대중교통 접근성이 강화된다.

행복도시건설청과 청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세종시~청주공항간 간선급행버스 노선을 신설, 운행한다. 첫마을에서 정부세종청사, KTX오송역, 보건의료국책기관, 오창과학산업단지, 청주공항간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1일 8회 왕복 운행된다.

첫마을 출발 기준으로 첫 차는 오전6시, 막차는 오후8시30분, 청주공항 기준 시 첫 차는 오전8시45분, 막차는 오후7시20분이다.

배차시간은 최소 50분에서 최대 3시55분이고, 첫마을~청주공항간 요금은 어린이 1000원, 중ㆍ고등학생 1600원, 성인 2000원이다.

그동안 KTX 오송역에서 내려 청주공항 방향 시내버스로 갈아탄 뒤, 30여곳 정류장을 돌아 도착해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게 됐다.

2곳간 이동 소요시간은 기존 100분에서 65분으로 35분 단축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