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는 공개입찰을 통해 3억 6799만원에 낙찰된 청솔해외관광이 시내노선 8개, 시외 노선(서울·천안) 2개 등 모두 10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배재대는 서울지역 학생들이 많은 점을 감안, 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서울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한남대도 공개입찰을 통해 백제관광을 선정, 6개노선 100여회를 운행하고 있다. 한남대는 대덕밸리 캠퍼스와 연계하는 셔틀버스를 비롯해 장거리 지역인 청주와 천안까지 운영 중이다.
목원대는 연 6억~7억원 예산을 투입해 통학버스를 운영 중이다. 직영버스 4대는 유성, 충남대, 목원대를 5~15분간격으로 하루 100회 운행하고 있다.
임대버스는 금수관광이 공개입찰을 통해 낙찰돼 12개 노선 65회 운행, 비용은 순환버스 6만원, 대전지역 7만원, 계룡지역 9만원씩 책정돼 있다. 목원대만 계룡노선을 운영 중이다.
충남대는 지난해 2억6000만원을 통학버스 운영 예산으로 투입했으나 올해 3000만원이 줄어든 2억 3000만원이 책정돼 18개 노선을 15개 노선으로 조정했다. 대신 학교내 순환버스를 1대 추가, 지난해 15분 간격 운행을 10분으로 줄였다.
충남대는 조달청 입찰을 통해 엑스포관광과 한라고속관광이 낙찰돼 운행 중인 가운데 통학버스 노선은 대전지역에만 한정돼 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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