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는 18일 동 주민자치센터 문예실장 9명을 탄소포인트를 알리는 그린리더에 위촉했다. |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등에서 전기사용량을 절감하면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지난해말까지 유성구 8671세대가 가입했다.
지난 18일 9개동 주민자치센터의 평생학습 문예실장 9명을 탄소포인트제 홍보를 위한 그린리더로 위촉했다.
유성온천문화축제 기간인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탄소포인트제 홍보부스를 마련해 축제 방문객에게 친환경 녹색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에너지절약의 필요성과 실천방법, 탄소포인트제 가입 등을 알릴 계획이다.매주 화요일은 '아파트 방문의 날'로 지정해 가입률이 저조한 아파트에 그린리더가 직접 세대를 방문해 탄소포인트제 가입과 가정 내 에너지절약 방법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유성구는 지난해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한 세대 중 3200세대가 에너지 절감에 성공해 총 44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으며 그 중 기부를 선택한 742세대의 인센티브 1100만원은 지역 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교복비로 기탁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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