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전 3개 구청은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중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중구는 목표달성분야, 공약이행완료분야, 주민소통분야, 웹소통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이중 공약실천계획서의 연차별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하는 목표달성 분야가 100점 만점에 100점을 얻어 SA등급을 차지했고, 지역주민과의 소통 노력을 확인하는 주민소통분야는 85점 이상으로 SA등급에 올랐다.
또 서구는 공약 주민만족도 설문조사, 공약이행평가단의 활동에 따른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고 알기 쉽게 공개한 점 등을 평가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4개 분야에서 최고점수를 받았다. 대전ㆍ충남지역에서 민선5기 들어 3년 연속 최우수 SA등급에 선정된 지자체는 서구가 유일하다. 유성구는 공약이행 완료 분야 우수 지자체 및 공약이행 종합평가 우수 지자체로 평가됐다.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시민사회 활동가, 교수, 전문가 등 34명의 평가단을 구성, 지난 2월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전국 227개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토대로 평가한 것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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