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에 따르면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관내 연면적 1만㎡이상의 민간 대형건축공사장 33곳을 방문해 '찾아가는 현장지도 점검'을 벌였다. 이번 점검결과 지역업체 참여율은 64.77%로 나타났다.
이중 타지역 건설업체가 시공하는 현장에 대한 지역업체 참여율은 57.72%, 지역 건설업체가 시공을 맡은 현장의 지역업체 참여율은 75. 95%로 집계됐다. 이같은 참여실적은 2008년 이후부터 실시한 '찾아가는 현장지도 점검'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업체 참여율이 60% 이상인 현장은 ▲삼부토건(주)의 스마트시티 리버뷰현장 ▲우미건설(주)의 우미린아파트현장 ▲GS건설(주)의 대흥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현장 등 총 8곳으로 조사됐다.
지역업체 참여율이 40%미만 현장은 ▲청광종합건설(주)의 한국폴리텍대학 증축현장 ▲(주)KCC건설의 문화동 복합문화시설현장 ▲극동건설(주)의 문화동 센트럴스타클래스현장 ▲롯데건설(주)의 호남석유화학연구소 현장 ▲대림산업(주)의 골프존 현장 ▲(주)서브원의 LG케미칼 연구소 현장 등 총 6곳이다. 시는 이들 현장에 대해선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벌여 지역업체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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