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시장은 이날 실ㆍ국장과의 주간업무회의에서 최근 서울시의 청년일자리허브 개소 사례를 자세히 소개하며 “대전도 청년들이 머리를 맞대 소통하고 청년일자리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새로운 정책개발을 하는 네트워크장의 마련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도입 추진을 주문했다.
염 시장은 또 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학청년창업 500프로젝트와 관련, “외형상 사업 확대도 중요하지만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정책과 각 지역대학별로 추진하고 있는 취업지원 프로그램과의 연계강화 등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시켜나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일자리 창출 관련 시책들의 연계화와 종합추진 체계구축을 당부했다.
이어 염 시장은 한밭수목원, 플라워랜드 등 도심속 녹지 공간들에 대한 시민들의 이용 활성화와 관련, “대전을 방문한 외지인들은 도심속에 이렇게 훌륭한 공간이 있다는 것에 놀라고 부러워하는데 오히려 대전시민들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며 “시민 스스로가 자랑스럽게 여기고 자주 찾아 즐길 수 있는 곳이 되도록 다양한 이벤트 등을 마련, 개최해 적극 알릴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선희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그동안 과학기술위원회 등 전문가 토론과 의견수렴을 통해 준비해온 '대덕특구 창조경제 전진기지 조성전략(안)'을 이달 말까지 확정해 새 정부(미래창조과학부)에 건의하겠다”고 보고했다.
김민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