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3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할3푼9리에서 3할4푼6리(66타수 24안타)로 끌어올렸다.
1회부터 방망이가 매섭게 돌았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웨이드 르블랑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2회말 두 번째 타석은 볼넷, 4회말 세 번째 타석도 볼넷으로 출루했다. 6회말 네 번째 타석 역시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빼어난 선구안으로 볼넷을 골라내던 추신수는 다시 한 번 방망이를 힘차게 휘둘렀다. 먼저 2-2로 맞선 8회말 1사 후에는 A.J 라모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렸다. 연장 10회말 루킹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13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2루타를 날렸다.
안타 3개를 추가한 추신수는 올 시즌 24개의 안타로 내셔널리그 최다 안타 1위(전체 공동 7위)로 올라섰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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