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고속열차의 운전제어기, 제동제어기, 차상신호표시장치 및 계기용 변류기 등 4개 핵심부품의 국산화를 완료하고 수서발 고속열차에 장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산화된 4개 핵심부품은 국내 철도차량부품 제조전문 업체와 협력해 국산화를 추진, 시제품 제작을 완료했으며 공인 성능시험기관의 엄격한 시험 및 검사를 거쳐 성능을 확인했다. 운전제어기는 기존 수입품보다 30만회 더 많은 총 250만회 동작시험을 통해 내구성을 확인했다.
철도공단은 “이번 국산화로 약51억원의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국내 부품산업 육성에도 일조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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