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는 창조경제 준비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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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는 창조경제 준비된 곳”

백소회 간담회서 염 시장 “인ㆍ물적 인프라 완비” 강조

  • 승인 2013-04-21 15:48
  • 신문게재 2013-04-22 2면
  • 김대중 기자김대중 기자
▲ 염홍철<오른쪽에서 세번째> 대전시장이 지난 19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백소회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시 현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염홍철<오른쪽에서 세번째> 대전시장이 지난 19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백소회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시 현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지난 19일 “창조경제에 준비가 된 곳이 대덕”이라며 “40년 동안 인적ㆍ물적 인프라를 다 갖추고, 정책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가진 곳인 그 쪽으로 하면 활성화 될 수 있는데 이제부터 준비하면 늦는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백소회(총무 임덕규 월간 디플로머시 회장)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대통령께서 창조경제를 박근혜 정부의 중요한 정책과제로 제시하셨는데 어떻게 활성화시킬 것이냐는 것은 국가적인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염 시장은 “이명박 정권 말기 때 과학벨트 사업이 탄생했으나 결실을 보지 못하고 물러났다”며 “저희가 오래전부터 (박근혜)대통령이 당선되시고 인수위 때부터 대전에서는 창조경제 전진기지로 대덕R&D특구여야 한다는 안을 만들었고, 현재 과학계의 자문을 거쳐 정부에 곧 제출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동안 창조경제에 대한 학술적인 논의를 계속해왔고, 2년 전 '창업국가'의 저자 사울싱어를 초청해 창조경제에 대한 국제학술회의를 연 적이 있다”며 “(과학벨트는)준비된 곳을 활용하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조찬 간담회에는 염 시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 민주통합당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정근모 전 과기부장관, 김종구 전 법무부장관,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장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김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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