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봉명초 교사인 이씨는 이미 동아마라톤 대회 6연패를 한 유명인이다. 그는“아이들을 가르치며 함께 운동을 하게 됐다”면서 “작년에도 이 대회에서 우승했는데 올해도 어려운 여건에 페이스를 유지하며 뛰니 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씨는 “팔이 부러져 수술하는 바람에 동아마라톤에 참가를 못한 게 아쉽다”며 “항상 즐겁게 뛰면서 내년에는 동아마라톤에 꼭 참가할 것”이라고 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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