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예산벚꽃마라톤대회 5㎞ 여자부 우승자 김은화(47)씨. 안산 거북이 마라톤클럽 소속인 김씨는 5년 전 건강을 위해 마라톤을 시작했다.
김씨는 교통 사고로 건강이 급격히 나빠져 건강을 되찾기 위해 마라톤과 인연을 맺고 매년 각종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2번째 출전한 김씨는 “날씨도 좋고 벚꽃도 활짝 펴서 상쾌하게 마라톤을 즐겼다”며 “많은 학생들이 응원해줘서 더 힘내서 뛸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김씨는 “마라톤을 시작하고 몸이 많이 좋아졌는데, 앞으로도 힘 닿는 데까지 달릴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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