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마련한 1차 5개년 계획(2008~2012년)이 종료됨에 따라 '제2차 도 장애인복지 5개년 계획(2013~2017년)'을 재수립했다. 2차 계획의 분야별 사업 및 예산을 보면, ▲생활안정 지원분야 37개사업 3528억원 ▲이동 및 접근지원 분야 10개사업 531억원 ▲직업재활 및 자립지원 분야 26개사업 3441억원 ▲교육 및 정보화 지원 분야 13개사업 220억원 ▲인권향상 및 인식개선지원 분야 18개 사업 61억원 등이다.
이중 신규 시책사업은 장애인 이동편의 리프트 차량지원과 하이패스 단말기 보급사업 추진 등 28건이며, 개인 운영 장애인 거주시설 운영 지원 등 4건은 보완ㆍ발전사업, 나머지 72건은 지속 추진 사업이다.
도는 이와 함께 ▲장애인 복지 거버넌스 구축 ▲희망나눔 결연사업 확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확대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이용률 확대 ▲직업재활시설 기능 정립 및 확대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율 확대 ▲장애인종합복지관 확충 ▲장애인 리프트 차량 지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 확대 ▲장애인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10대 과제로 선정했다.
올해는 ▲생활안정지원 640억3800만원 ▲아동 및 접근지원 62억2800만원 ▲직업재활 및 자립지원 492억7100만원 ▲인권향상 및 인식개선 지원 7억6100만원 등 모두 1238억6200만원을 투입한다.
도 관계자는 “2차 계획은 장애인 복지 향상 동력을 연차별, 체계적으로 수립해 추진하기 위한 종합계획으로 충남 장애인 복지발전의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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