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 4일 홍성군 광천읍의 한농가에서 농사일을 위해 문을 잠그지 않은채 집을 비운사이 들어가 현금 50여만원을 절취하는 등 홍성, 보령, 서천지역에서 수차례에 걸쳐 빈집을 골라 금품을 절취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절도 등 전과 10범인 손씨는 지난해 10월 교도소에서 복역을 마치고 출소한 뒤 빈집털이 범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손씨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손씨를 상대로 계속 여죄를 수사중이다.
한편 홍성경찰서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지역 빈집을 노리는 빈집털이범으로부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항상 문을 잠그고 농사일을 해줄것을 당부했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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