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부경찰서는 18일 전통시장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변모(3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변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시께 중구 문창동의 한 식당에 침입해 1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73회에 걸쳐 200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변씨는 대전에서 34건, 부산 27건, 전주에서 12건 등 전국의 전통시장을 돌며 범행을 저질렀다.
또 중부서는 새벽시간대 여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김모(22)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6일 오전 7시께 중구 유천동의 한 여관에서 1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7회에 걸쳐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대덕서도 원룸 주차장에서 자전거를 훔친 혐의로 강모(18)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강군은 지난 3일 오전 3시 40분께 대덕구의 한 원룸 주차장에 주차된 3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다. 경찰은 강군의 여죄를 수사중이다.
조성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