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설계공모전은 신진건축사들의 잠재력 및 역량을 발굴해 창의적인 건축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건축사사무소를 개설한 만 45세 이하 신진건축사들을 대상으로 한다.
또 올해에는 설계공모와 별도로 잠재력 있는 신진건축사들의 참여기회를 보다 확대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를 최초로 시행하게 된다.
지자체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토교통부의 사업참여 수요조사 결과, 설계공모사업으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경북 영주시 등 4개 공기업 및 지자체에서 총 6개 사업이 선정됐고, 아이디어 공모사업은 충북(청주) 등 총 3개 사업이 선정돼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설계공모 당선자에 해당사업의 설계권을 부여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높은 진입장벽으로 공공건축 설계시장으로의 진출이 어려운 신진건축사들에 공공사업 참여기회를 확대 제공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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