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교육-한솔중] 배려와 나눔은 기본! 글로벌 인재육성 온 힘

[스마트교육-한솔중] 배려와 나눔은 기본! 글로벌 인재육성 온 힘

유네스코 협동학교 운영 국제 네트워크 형성… 체험중심 올리사랑 교육통한 글로벌 효 실천 효과적 교과 교실제로 질높은 교육환경 제공… 기업 등 현장체험으로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 승인 2013-04-17 18:38
  • 신문게재 2013-04-18 14면
  • 세종시=김공배 기자세종시=김공배 기자
● 세종시교육청·중도일보 스마트교육 글로벌 인재양성 공동캠페인 -한솔중학교

▲ 세종시 한솔중학교 전경.
▲ 세종시 한솔중학교 전경.
세종시 나리로 43번지에 위치한 한솔중학교(교장 구자일)는 지난해 3월 1일 11학급으로 개교해 올해는 43학급에 1070여명의 학생들이 첨단 교육자재로 스마트교육을 받고 있다. 한솔중은 '무한한 도전과 창조적 사고를 지닌 글로벌 리더 육성'이라는 교육목표로 희망과 행복을 가꾸는 창조인, 심신의 성장을 실현하는 건강인,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도덕인, 미래교육을 이끄는 글로벌인 육성을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 올해는 세종시에 빠른 인구유입으로 교실이 부족해 1학년 학생들이 내년 개교 예정인 인근 종촌중학교 교실을 빌려 수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전 직원이 미래사회 주도적인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육현장을 찾았다.
<편집자 주>

한솔중학교는 '금강송' 학력 UP프로젝트를 통한 실력향상, 'Fun Fun English!' 프로젝트를 통한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있으며 색깔있는 끼, 꾼, 꿈을 키우는 소질, 적성 동아리교육 강화를 통해 희망과 행복을 가꾸는 창의, 인성교육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각하는 자아' 교육을 통한 자존감 신장과 '올리사랑 열매'와 함께하는 체험과 실천의 조화로운 인성교육을 통해 심신의 성장을 돕는 교육으로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는데 힘을 기울인다.

특히 '도시농부' 프로젝트를 통한 녹색성장 교육과 학부모 봉사활동으로 소통하는 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며 배려와 나눔으로 함께하는 선진 교육공동체를 만드는데 전 교사가 힘을 쏟고 있다.

▲ 학습용 스마트패드 지원 등을 통해 스마트 교육을 실천한다.
▲ 학습용 스마트패드 지원 등을 통해 스마트 교육을 실천한다.
▲스마트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유네스코 학교운영=한솔중학교는 교육을 통한 국제협력 및 평화문화 증진이라는 유네스코의 기본 목표 달성을 위해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학교 네트워크로 현재 전 세계 180개국 9000여 개의 교육기관이 활동하고 있는 유네스코 협동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옥상 텃밭, 교내 녹지 공간조성, 유네스코반 동아리, 도시농부 영어, 사회반 운영, '스마트 레인보(Smart Rainbow)'라는 국내·외 협력 프로젝트 운영, 유네스코학교 캠프운영 등을 통해 환경, 국제이해, 경제교육, 세계시민교육 등을 통한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통해 21세기 스마트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중 대표적인 활동인 도시농부 프로젝트(Green Smart)는 전교생 중 희망자 8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 옥상 화단 및 교내 로비에 학생들이 농작물 재배, 꽃밭조성, 마을길 조성계획을 세워 땅을 분양 받은 후 직접 길러봄으로써 자연의 고마움을 깨닫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있다.

▲'새로운 리더, 스마트인 만들기' 프로젝트=한솔의 스마트교육은 스마트 글로벌 역량강화, 스마티즌 역량강화, 문제해결능력 신장, 다양한 체험중심의 동아리활동 강화를 통한 스마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교 현관에 설치된 비디오월(Video Wall)은 학생들에게 학교 공지사항과 안내사항 전달 역할인 학교나 학급의 게시판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교내·외 쌍방향 CCTV 전자학생증과 연계된 RFID를 통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학습용 스마트패드 지원, 교내 무선인터넷 지원, 교수, 학습용 솔루션 지원을 통해 스마트 교수, 학습환경을 구축하고 있으며, 스마트 교수, 학습자료 운영의 효용성을 높이는 교과 교실제 운영과 국제협력교육 활동을 통한 학생 해외교류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스마트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교과 교실제를 통한 학교발전 프로젝트 추진=교과교실제는 각 교과의 전문성 심화와 구축된 다양한 시스템을 이용한 질 높은 교육환경 제공이라는 장점이 있다.

효과적인 교과 교실제 운영을 위해 교사들에 대한 교과교실 활용연수, 교과 특성에 맞는 교과실 정비방법 연수, 교수, 학습연구회 구성 활동, 신규교사를 위한 고경력 교사와의 멘토-멘티 추진 운영 등을 계획하며 바른 품성과 창의력을 지닌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주력한다.

또 교과교실제 보완을 위한 운영계획을 세워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학생 휴식 및 학습 준비공간 조성을 위해 독서코너를 마련, 녹색화단 조성으로 이동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 희망학생 80명을 대상으로 도시농부 프로젝트를 진행해 학교 옥상 화단 가꾸기 등 자연의 고마움을 깨닫게 한다.
▲ 희망학생 80명을 대상으로 도시농부 프로젝트를 진행해 학교 옥상 화단 가꾸기 등 자연의 고마움을 깨닫게 한다.
▲체험 중심의 올리사랑=부모에게 효도하는 한솔인, 기본이 바로 된 한솔인, 더불어 사는 한솔인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갖고 올리사랑을 기본으로 한 글로벌 효 실천인 육성을 목표로 체험중심의 올리사랑을 추진하고 있다.

첫째, 올리사랑 교육을 통한 부모에게 효도하는 한솔인 육성으로 사랑의 생활화를 통해 나를 알고 가족사랑을 실천하며 웃어른 공경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둘째, 기본 생활습관 지도를 통한 기본이 바로 된 한솔인상 정립을 위해 감사의 생활화 교육으로 3대 덕목인 인사 잘하기, 교통 질서 지키기, 사랑나눔 봉사하기를 3대 덕목을 정해 반복 지도하고 있으며 사제동행 밥상머리 교육을 통해 기본 생활습관 정착을 위한 현장중심교육을 하고 있다.

셋째, 체험중심 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 함양과 나눔의 생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내 '예그리나' 효 실천 봉사단을 구성해 지역사회 노인정과 독거노인, 학교 인근 사회복지시설 정기적 방문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깨우치고 가족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올리사랑 1박 2일' 운영으로 체험중심 효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는 진로교육=한솔중은 학생들이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소질, 특기, 적성, 능력에 알맞은 진로를 능동적으로 탐색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실천적인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자신의 진로방향을 탐색하기 위해 학년별 특성에 맞게 진로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지역 내 기업, 공공시설, 관공서, 전문 직업 등의 현장체험과 지역기관 이용 교육기부 진로체험 활동으로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고 있다.

또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부여하고 학부모의 과다한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수준별, 영역별로 70여개의 다양한 강좌를 개설,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해 학교시설과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잠재력을 계발, 심화시키는 방과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 학급 당 학생수는 25명으로 담임교사의 세심하고 직접적인 생활밀착형 지도가 가능하며 주기적인 정보통신 윤리교육을 통해 스마트패드의 악이용을 사전에 방지하고, 자기주도적인 창의적 체험활동을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자일 교장은 “처음으로 도입되는 스마트교육을 시행하면서 부담감도 있었지만, 그 첫 길을 간다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진 교사들이 협력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모든 학생들이 '꿈'을 가지고 내일을 설계하고 '사랑'으로 이웃을 포용하며 '용기'있게 미래에 도전하는 미래사회주도적 인재를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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