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재생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려의 길 조성사업은 2011년 대전시 골목재생 공모사업(1위)에 선정돼 총사업비 39억원을 투입, 내년 준공 계획이다.
정려의 길은 송촌~중리~법동으로 이어지는 1.6㎞의 오감 만족길 등 6개 길로 ▲투수블록 ▲전통문양이 반영된 고원식교차로 ▲고풍적인 상징물 및 안내시설 ▲LED 열주 ▲정려공원 등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적 정서를 담아내는 골목길로 재탄생하게 된다.
우선 1차로 22억원을 들여 오는 12월까지 6개 길(1.6㎞)의 도로정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어 1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려공원 등 4개 공원정비를 내년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대덕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송촌동, 중리동, 법동에 이르는 도심골목을 충·효의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주민 참여형 특화거리로 조성해 구도심 상권회복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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