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은 18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1-5생활권 부지에서 기공식 행사를 연다. <조감도>
국정운영의 핵심기록인 대통령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하는 시설로, 국내 최초의 대통령기록물 전용시설이다.
2014년까지 1111억원을 들여 연면적 3만1219㎡에 지상4층, 지하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국새보관함을 디자인 모티브로 정하고, 석재와 유리라는 현대적 재료로 재해석한 시설물이 된다.
대한민국의 살아있는 역사와 문화를 담는 큐브로 상징화한다.
1948년 제1대부터 2003년 제21대까지 모든 대통령의 꿈과 희망의 기록물을 한자리에 보관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어제와 오늘, 미래를 함께 보여주는 역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길수 공공청사기획과장은 “국립세종도서관 및 아트센터 등과 함께 행복도시 문화벨트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행복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건립, 다양한 문화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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