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유·초등학교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초등학교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유치원을 213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3월 준공되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미래형 선진학교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IT 기술과 생태환경 시설을 활용해 학생이 흥미를 가지고 자신의 수준과 적성에 맞게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는 스마트교육체제를 적용한다. 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적용하고,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자연친화적인 친환경 건물로 신축돼 지역사회의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날 신정균 교육감은 “세종시 첫마을 인구유입으로 교실부족과 과밀학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솔동에 이번 학교신축으로 초과학생수용 문제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쾌적하고 스마트한 교육환경 조성과 함께 학생들에게 안전한 배움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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