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호 YK경영컨설팅 대표 백북스 상임이사 |
이러한 문제점의 해결을 위해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은 학습자 중심의 공부이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편하면서 최근에는 각급 학교에서 '자기주도적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제 교육에 접목을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입시에 가까워질수록 혹은 학교의 성적 평가가 이루어지는 전국적인 '학업성취도 평가'등이 있을 때마다 이러한 자기주도적 학습은 뒷전으로 밀리고 또 다시 시험을 위한 암기 위주의 주입식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이제는 단순히 '개선'의 수준에서 교육 제도를 변경하는 것은 큰 효과가 없다. '혁명'수준의 변화가 있어야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즉 교실 교육의 패러다임이 변화해야 하는데 이는 선생님으로부터 일방적으로 전달받는 수준의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가 자기만의 방식으로 학습을 통제하고 선택해 주도적으로 학습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현재의 수동적 학습 환경에서는 뇌에 자극이 가해지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학습효과가 떨어지는 것이고, 능동적 학습 환경으로 바꾸어야만 신경가소성 즉, 새로운 신경이 성장하고 새로운 신경 연결망이 더해짐으로서 뇌가 변화하고 발달하는 능력이 발생된다는 것이다. 물론 지금도 많은 교육전문가들과 교사들이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노력하고 있지만 거대한 교육 제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기는 쉽지가 않다. 이 책에서는 뇌과학에 근거하여 실제로 교육 현장에 능동적인 학습 방식을 적용하여 근본적으로 교육 환경을 바꿀 수 있는 실질적인 학습법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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