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재] 매력있고 스마트한 우강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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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재] 매력있고 스마트한 우강꿈터

[기고] 김용재 우강초 교장

  • 승인 2013-04-17 14:07
  • 신문게재 2013-04-18 13면
  • 김용재 우강초 교장김용재 우강초 교장
[희망씨앗 충남방과후학교-중도일보 ·충남교육청 공동기획]

지난해 3월 학교장으로 부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기 위해 지난 1년간은 나름대로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고, 올해부터는 조금씩 기지개를 켜는 시간이 될 것이다.

본교는 1926년 개교해 부장분교장과 내경초등학교를 통합해 현재까지 83회 890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 깊은 학교다. 현재는 134명의 학생과 26명의 교직원이 사랑과 열정을 다해 바른 품성과 실력 있는 창의 인재를 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학교는 문화적으로 소외돼 있어 문화적 경험과 체험 중심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절실했다. 이에 본교는 농촌의 소규모 학교지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집중과 선택을 적절히 분야별로 선택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한다. 다양하게 운영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올해도 학부모들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한마음 축제마당에서 알차게 그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들의 교육은 학교만의 몫이 아니기에 본교에 부임후 '함께해요! 행복한 우강교육'을 슬로건으로 걸고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강조해 왔다. 각 기관 기관장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17개 마을의 이장들과 맺은 교육 협약으로 미래의 희망인 우리 꿈나무들의 올바른 교육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상호교육하면서 지역민 모두가 교육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학교 선생님들의 사랑과 열정으로 운영되는 본교의 고품질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이렇게 지역의 교육공동체가 지원하는 교육 기부를 통해 아이들의 풍부하고 실력을 갖춘 21세기 주인공으로서 스마트한 꿈나무로 자라게 하는데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아이들이 신이 나고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 그리고 교육가족이 신뢰하고 감동하는 학교, 매력 넘치고 스마트한 우강꿈터를 이뤄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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