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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이 하루 만에 9.3% 추락해 1361.10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980년 이후 33년 만에 가장 큰 하락치”라고 전했다. 가격은 2년여 만에 최저 수준이다.
덩달아 은값도 어제보다 11% 하락한 23.361달러에 거래됐다. 은값도 2년 만에 최대 하락치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구리·백금 등 광물과 국제유가도 일제히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금값 폭락에 대해 중국은 세계 금 소비량 2위국인 중국의 경제성장률 하락을 꼽았다. 거기에 키프로스와 인도발 불안감도 금값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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