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96포인트(0.90%) 상승한 558.95에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기준으로 2009년 5월 21일 559.15 이후 최고치다.
이날 코스닥은 중국과 미국 등의 경지지표 부진 등으로 급락세를 보였지만,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발표가 긍정적으로 작용해 상승했다.
개인이 43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7억원, 22억원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섬유, 의료, 유통, 음식료, 종이, 담배 등이 상승했고, 금융, 운송, 정보기기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 포함 48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해 423개 종목이 하락했다. 7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76포인트(0.12%)오른 2022.13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장초반 20포인트 이상 하락했지만, 장후반 개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하면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50원 내린 1113.50원에 마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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