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장는 공공 조달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2만70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간 경쟁시장에 진출한 위장 중소기업 실태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중기청과 중소기업중앙회, 중기간경쟁제품 지정관련 조합 임직원 100여명이 합동으로 참여해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발행주식 총수 또는 출자총액을 초과하는 금액에 해당하는 자산 대여나 채무 보증 여부 ▲총 비용의 100분의 51이상을 투자, 대여 또는 보증 여부 등을 중점 조사한다.
또한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대표이사를 임면하거나 임원의 100분의 50 이상을 선임하는 지 여부 ▲대기업의 대표·최대주주나 임원이 중소기업 임원 겸임이나 중소기업의 임원으로 파견 여부 등에 대해 중점 조사할 계획이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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