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심스님 소장 찻사발전시회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
이 전시회는 법심 스님이 그동안 전국 각지를 돌며 수집한 찻사발 중 일부인 450여점을 공개하고, 관음요 김선식 사기장의 작품 등 유명 도예가의 작품부터 무명작품까지 전시되고 있다. 민족 정서와 역사를 담은 다완의 아름다움과 오묘함에 빠져들 수 있으며, 현장에서 다도를 체험할 수 있다.
법심스님은 “우리나라 다완이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국보로 지정된 현실이 안타까워 우리나라 다완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존하고자 하기 위해 다완을 수집했다”고 말했다.
김공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