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난달 중구 태평1동 푸른뫼아파트에 작은 도서관이 개관했다는 소식을 듣고 '작은 도서관'에 관심을 갖게 돼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검색해봤지만 자료를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작은 도서관' 자료는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나요?(김**ㆍ24)
16일 현재 대전시도서관안내센터 자료에 따르면 대전에는 총 264곳의 도서관이 있으며 그 중 '작은 도서관'이 180곳이다. 지역별로는 서구에 가장 많은 51곳의 작은 도서관이 있으며 중구 45곳, 유성구 38곳, 대덕구 28곳, 동구 18곳 순이다.
제49회 도서관주간(4. 12~18)을 맞아 독서문화행사도 펼쳐지고 있다. 한밭도서관은 21일까지 '주제가 있는 도서전' 전시회를 연다. 동구지역 공공도서관은 도서관 주간 동안 1인당 대출권수를 5권에서 7권으로 확대하고 연체도서를 반납하면 연체기간에 상관없이 대출정지를 해제시켜 준다.
한편 대전시민 5명 중 3명은 연간 1권 이상 독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 대전의 사회지표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1년간(2011.9~2012.8) 교양관련서적을 읽은 시민은 61.4%, 독서량별로는 1~4권이 37.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1년간 책을 전혀 읽지 않았다는 응답은 38.6%를 차지했다.
대전 공공도서관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2000년 6974명에서 2011년 1만7752명으로 10년새 2.5배 증가했다. 2011년 기준 대전시민 1만명당 장서수는 평균 1만4626권으로 2000년 대비 94.6%(7109권) 늘어났으며 구별로는 중구가 1만명당 장서수 3만7648권으로 가장 많고 신도심지역인 서구(6345권), 유성구(9456권)가 다른 구에 비해 적었다.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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