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샘머리 공원에는 각 가정에서 한 번씩 읽고 쌓아 두거나 서점에서 팔다 남은 책을 펼쳐 놓고 1인당 5권씩 무료로 나눠 주는 행사를 실시했다.
서구 4개 공공도서관과 한밭종합사회복지관이 그동안 수집한 도서 2500권이 순식간에 동났다. 이번 독서 장려 퍼포먼스는 호주 멜버른 시에서 처음 개최됐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서구와 한밭종합복지관이 도입하게 됐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독서장려 퍼포먼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집안에 사장된 책을 활용하고 서구를 책 읽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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